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156번째 포스팅은 여전히 일본 교토인데요, 교토의 필수 관광지 중 하나인 기요미즈데라 인근에 있는 라멘집입니다! 교토여행 3일차에 기요미즈데라를 방문했는데요, 기모노체험 같은것도 하면서 기요미즈데라 인근에서 시간을 좀 보냈었어요. 그러던 중에 점심 먹을곳을 찾다가, 기요미즈데라 코앞은 너무 사람들이 많아 기모노를 반납하고 나오는 길에 찾았던 곳이 바로 이 토큐라멘(Tokkyu Ramen)이었어요.
정확히 어떻게 읽는게 맞는지 몰라 영어표기를 그대로 한국어로 옮겨서 토큐라멘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럼 총평부터 시작할게요
가게명 : 토큐라멘(Tokkyu Ramen)
위치 : 교토 기요미즈데라 인근 / 30-4 Bishamoncho, Higashiyama Ward, Kyoto
맛 : ★★★★☆
가격 : 라멘 750엔, 차슈라멘 900엔부터
영업시간 :매주 수요일 휴무, 오전 11:30~ 오후 10:00
기타 : 현지인 위주의 가게, 한국어메뉴판 없음(영어 있음), 웨이팅 없음, 작은 가게
교토 기요미즈데라 맛집 토큐라멘은 위에서도 적었지만 기요미즈데라 관광을 하고 난 뒤에 나오면서 점심을 간단하게 먹었던 가게였어요. 이후에 숙소로 돌아가서 보관했던 짐을 찾고, 다음 숙소로 이동한 뒤에 아라시마야를 구경하러 갔었네요.
교토 기요미즈데라 맛집 토큐라멘은 유명한 가게도 아니고, 현지인들이 그냥 지나가다 들르는 가게 정도 되는것같았고, 막 손님이 몰리는 느낌의 가게도 아니었어요. 그래서 짧게짧게 포스팅하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교토 기요미즈데라 맛집 토큐라멘의 외관이구요, 한국인이 모르고 지나가면 라면집인지도 모를 정도로... 별다른 임팩트가 없는 외관이죠..?
저도 이 가게를 기요미즈데라 근처 카페에서 찾은 다음에 갔던 거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그냥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올정도로.. 알아보기는 어려웠었어요.
교토 기요미즈데라 맛집 토큐라멘 입구에 있는 입간판식 메뉴판인데요, 위 사진에서도 살짝 보이지만 여기까지 가까이 간 뒤에야 아, 여기가 맞구나 싶었어요. ramen이라고 써있는걸 보고서야...
아무튼, 일반 라멘이 750엔, 차슈라멘이 900엔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가게인 것은 알 수 있겠네요.
교토 기요미즈데라 맛집 토큐라멘의 내부이구요, 이렇게 일자로 길게 이어진 바 형태의 가게였어요. 안쪽에 앉아있던 분들은 일본인 고등학생? 정도로 되는 나이대의 아이들이었는데요, 기요미즈데라로 현장학습 같은걸 온 것 같더라구요. 애초에 기요미즈데라에 학생들이 정말 정말 많았어요. 우리나라로 치면 교토가 경주같은 느낌이라 그런지.. 확실히 주요 관광지에는 일본 학생들도 많더라구요.
아무튼, 교토 기요미즈데라 맛집 토큐라멘은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할만한 가게는 아니었구요, 좀 오래된 느낌에다가 위생이 막 좋다고 할 수 없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밖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지만 교토 기요미즈데라 맛집 토큐라멘의 영업시간인데요, 여기에서는 오전 열한시 반부터 새벽 세시까지였다가 자정까지로 시간을 줄였었고, 밖에 있던 입간판은 오후 열시까지로 또 줄였더라구요. 아무래도... 오전부터 새벽까지 영업을 한다는건 너무나도 어려운 일.. 열시 정도가 적당한 시간이 맞긴 한 것 같네요.
교토 기요미즈데라 맛집 토큐라멘의 메뉴판이구요, 라멘이 미디움 750엔, 라지 850엔, 차슈라멘이 미디움 900엔, 라지 100엔이고, 교자세트가 미디움 1000엔, 라지 1100엔이었어요. 그 외에 교자와 차슈를 따로 팔기도 하고, 비건라멘도 있네요.
저는 두명이서 방문했고, 교자같은 사이드 없이 깔끔하게 차슈라멘으로만 두 개 주문했답니다!
교토 기요미즈데라 맛집 토큐라멘의 차슈라멘이구요, 두개가 한꺼번에..! 주문한지 얼마 안된 시간에 나오더라구요. 빨리 나와서 좋았다는.. 고기도 부족하지 않게 들어가있었어요.
대표사진으로 쓰려고 따로 찍은 차슈라멘! 고기 양이 꽤 많죠..? 일본식 라멘이 900엔인데도 이정도의 퀄리티와 양이라니..! 가성비로도 훌륭했던 것 같아요.
우선 고기부터 한 점 먹어봤구요, 사진에서 전달되는 그 맛 그대로와 식감이랍니다. 부드럽고 담백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면..! 탱탱한 정도나 쫄깃한 정도도 부족함이 없었구요, 라지를 시킬까 미디움을 시킬까 고민했었는데 미디움으로도 충분했던 것 같아요.
또 교토 기요미즈데라 맛집 토큐라멘의 라멘 국물은 흔히 이치란라멘을 방문한 한국인들이 걱정하는 것과 같이 고기 누린내가 난다거나 하는게 전혀 없었고, 담백하고 구수하게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국물이었어요.
(이름은 잘 모르지만 아무튼 매우면서 짭짤한 그) 소스를 고기 위에 뿌려먹으면서 이번 교토 기요미즈데라 맛집 토큐라멘 리뷰사진은 여기서 짧게 마무리할게요~!
오늘의 ps는 교토 니시키시장에서 먹었던 크레페..! 정확히 얼마였는지 기억안나지만 가격이 저렴하진 않았고... 그렇지만 그렇기에 더욱 맛있었던..ㅎㅎ 니시키시장에서 그릇도 사고, 마그넷도 샀었네요. 교토 첫날에 묵었던 료칸이 니시키시장 인근에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이 료칸도 포스팅을 해보려고 했다가.. 어떤 점을 위주로 담아야할지 몰라서 일단은 무기한 보류..
아무튼 여기까지 교토 기요미즈데라 맛집 토큐라멘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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