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66번째 포스팅은 난카이난바역 안에 있는 다카시마야 백화점 내 스시집 나와스시(nawasushi)입니다! 나와스시라는 이름으로 구글지도에 검색했지만 눈씻고 찾아봐도 나와스시라는 간판은 보이질 않았어요.. 그래서 찾는데 정말 애먹었던 가게. 그리고 오사카여행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맛집.
총평부터 시작합니다!!
가게명 : 나와스시(nawasushi)
위치 : 난카이난바역 내 다카시마야 백화점 8층 / 5 Chome-1-18 Nanba, Chuo Ward, Osaka, 542-0076 일본
맛 : ★★★★☆
가격 : 단품 스시메뉴 200엔대부터, 세트 스시메뉴 2000엔대부터(밑 메뉴판 참조)
영업시간 : 매일 11:00 ~ 23:00
기타 : 위치 찾기가 매우 까다로움(다카시마야 백화점 8층!!!),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점, 직원분 친절함
난카이난바역 안에 위치한 나와스시는 위에서도 계속 강조하지만 찾기가 정말 어려웠어요. 심지어 이름도 구글지도상에는 나와스시(nawasushi)로 나와있지만 실제 가게에 가보면 그 이름을 안쓰는것 같더라고요..? 히라가나로 써있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지도상에서 분명히 난카이난바역 인근으로 뜨는데 도저히 찾을 길이 없어서 뒤지고 뒤지다 간신히 찾아냈던 게 다카시마야 백화점 8층에 있다는 사실이었어요.
심지어 이것도 서사가 있는게,, 13:05에 난카이난바역에서 출발하는 간사이공항행 라피트티켓을 끊어 놓은 터라, 넉넉하게 오전에 덴덴타운 구경하고 열한시 조금 넘어서 난카이난바역에 도착했단 말이죠..? 그래서 뭐 여유있네 하면서 천천히 찾아봤는데, 이게 웬걸 도저히 가게가 안보이는 거예요. 구글지도에 층도 안나와있고...
그래서 한 열한시 40분까지 난카이난바역 인근을 이잡듯이 뒤지다가 포기하고, 다카시마야 백화점 입구에 들어가서 층별 푸드코트를 보다가 7층 8층에 스시집이 있길래 에라 8층으로 가자..!! 했는데, 진짜 우연의 일치로 그 가게가 구글 지도에서 봤던 그 가게지 뭐예요.. 결국 지척에 두고 거의 한시간을 헤매서 가게를 찾아낸 꼴..
기적과도 같이 찾아낸 다카시마야 백화점의 나와스시 매장 앞은 이렇게 생겼답니다. 여길 보고 알았어요. 저 아래에서 두번째 줄 가운데 있는 스시가 제가 먹으려고 구글지도에서 찾았던 딱 저거였거든요.
바로 이 스시 세트... 1950엔이라고 표시해뒀네요. 진짜 힘들게 찾은 나와스시지만.. 모형은 참 예쁘네요. 보니까 다시 화는 풀리고 식욕은 차오르던 그런..
뭔 소린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와스시 앞에는 이렇게 각 메뉴들의 가격이랑 설명을 써놓은 입간판들과 모형 음식들이 있어서 메뉴와 가격을 언어 없이도 알아볼 수 있답니다!
나와스시에는 피크시간 직전인 11시 40분 정도에 도착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다행히 딱 저까지 웨이팅이 없었고 제가 마지막 만석 테이블이 되었어요. 스시는 보통 테이블회전율이 빠르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나와스시의 경우 생각보다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걸려서 회전이 빠르진 않았고.. 그렇기에 여기서 웨이팅까지 했었다면 라피트열차때문에 음식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먹었을 것 같아요.
급하게 들어가는 와중에도 인테리어같은건 다 찍었네 ㅎㅎ..
난카이난바역 스시 맛집 나와스시의 내부는 대략 이런데요, 신기하게 얼굴을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이 한명도 안계시니까 굳이 모자이크는 생략할게요. 사진을 찍은 위치가 창가쪽 테이블인데 이게 한 6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규모였구요, 보이는것처럼 스시 만드는 곳에 바 형식의 테이블들이 쭉 있고, 직원분께서 음료를 들고 서 계시는거처럼 다다미방? 그런 일본식 방이 몇 개 있었어요. 넓진 않지만 좁지도 않은 가게규모였어요.
난카이난바역 스시 맛집 나와스시를 검색하면 거의 메인 사진으로 볼 수 있는 경관이었던 것 같은데요. 저는 이것 때문에 당연히 나와스시가 1-2층에 있겠거니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무튼 가게 안에 있던 작은 정원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제대로 낚였네요. 어쨌든 예뻐
난카이난바역 스시 맛집 나와스시는 태블릿 주문 체계인데요, 저는 당연히.. 저 말들을 하나도 알아먹을 수 없으니 바로 직원분을 호출하니까 제가 알아볼 수 있도록 사진과 영어가 있는 메뉴판을 가져다주셨고, 메뉴를 고르니까 태블릿을 만지작만지작 하시면서 알아서 주문을 넣어주셨어요.
난카이난바역 스시 맛집 나와스시의 메뉴판은 사진을 좀 여러장 찍었는데요, 그래서 구체적인 설명을 하기보다는 그냥 사진을 주로 읊는 정도만 간단히 할게요..
스프랑 음료인데, 딱히 시킬건 없죠..? 전 코카콜라 두잔 시켰어요 여기서는. 한잔에 385엔.. 좀 빡세네요.
아참 여기 메뉴판에 나와있는 금액은 전부 세후금액이니 추가금은 따로 없답니다~!
왼쪽은 사시미, 오른쪽은 스시구요, 왼쪽 메뉴들은 한 제품(?)에 495엔이라고 나와있고 스시는 종류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네요. 가령 가장 싼 Small eggplant랑 sardine 등은 242엔이고, 제일 비싼 아래쪽 메뉴들은 550엔까지 다양하네요.
이 페이지가 난카이난바역 스시 맛집인 나와스시의 사실상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메뉴판인데요, 다양한 스시 세트들이 있네요. 저는 여기서 왼쪽 페이지의 마지막 2145엔짜리 세트를 두 개 시켰어요. 이게 가격이 1950엔이라고 여기저기에 표시되어있는데 2145엔인 이유는 10%의 세금을 포함(1950+195=2145)한 금액이라는 점! 외국인이라고 등처먹고 그런건 절대 아니랍니다!
덮밥류가 포함된 메뉴들이 나와있는 난카이난바역 스시 맛집 나와스시의 메뉴판이구요. 여기서 주문한 건 없었지만 참고삼아 올려봐요.
주문했던 콜라가 먼저 나왔어요!! 385엔(350+35엔) 치고는 사실,, 좀 가성비가 안맞는 느낌이긴 했지만, 그래도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짠 오늘의 마지막 사진이자 대표사진인 난카이난바역 스시 맛집 나와스시의 세트메뉴 두개..! 이게 2145엔이니까 약 20000원 안쪽이라는건데, 사실 이정도 퀄리티의 스시면 우리나라에서 먹을 때 한 25000원 정도는 줬었던 기억이란말이죠..? 그래서 스시 자체는 매우 가성비도 좋았고 맛도 있었다는..! 꽤나 추천할만한 가게였던 것 같아요.
그러니,, 난카이난바역에서 시간이 좀 남는다면 스시 맛집인 나와스시를 한번 방문해보시는것도..?! 다카시마야 백화점 8층에 있다는점도 잊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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