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155번째 포스팅은 일본 교토에 있는 '우시미츠'입니다!
교토 맛집 우시미츠는 일본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스테이크 덮밥집인데요, 저는 어쩌다가 인스타에서 현지인 찐맛집이라는 게시물을 보고 우시미츠를 가봐야겠다고 미리 골라뒀었네요.
가성비도 좋고, 음식도 맛있는 교토 맛집 우시미츠, 총평부터 시작합니다!
가게명 : 교토 우시미츠 (Kyoto ushimitsu)
위치 : 교토 시조역 인근(도보 15분) / Kyoto, Nakagyo Ward, Narayacho, 297-2 歌舞伎屋ビル
맛 : ★★★★★
가격 : 정식 기준 1080엔부터(메뉴판사진 참고)
영업시간 : 매주 화요일 휴무, 09:30~21:00 (15:30~17:30 브레이크타임)
기타 : 웨이팅 거의 필수적으로 발생, 한국어 메뉴판 있음, 가성비 좋으면서 맛있는 스테이크덮밥!
교토 맛집 우시미츠는 제가 개인적으로 이번 오사카, 교토여행에서 야키니쿠 다음으로 맛있었던 메뉴였어요.
야키니쿠야 워낙.... 맛이 없을수가 없는 메뉴이고 가격도 비싸다 보니 어느정도 검증된 메뉴였지만, 교토 맛집 우시미츠는 일단 저렴하기도 하고 스테이크덮밥이라는 생소한 메뉴를 다루고 있어서 반신반의하면서 가긴 했었네요.
교토 맛집 우시미츠의 외관입니다! 나무색의 깔끔한 가게를 하고 있고, 가게 내부에도 웨이팅이 보이지만, 가게 밖은 더 길어요ㅎㅎ... 그치만 회전율이 느린 가게는 아니라서, 저기 안쪽에 보이는게 제일 앞 웨이팅이고, 저는 가게 밖 첫번째 웨이팅이었는데 이쯤부터 들어가기까지 약 20분정도 걸렸던 것 같네요.
구글 후기에서는 피크시간대 웨이팅을 2시간가까이 했다고도 하는데.. 전 그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나저나, 교토 맛집 우시미츠는 한자로 우광, 소의 빛 정도 되는 의미일까요..?ㅎㅎ
교토 맛집 우시미츠의 내부구요, 바깥에서의 감성이 안으로도 그대로 전해지고 있었어요. 웨이팅 줄이 한 두팀정도 줄어들어 저도 가게 안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되었네요.
살짝 보이는 창이 주방이고, 계산대 뒤쪽에 가려진 부분과 2층에 테이블이 있었어요.
기다리는 동안 여기가 과연 현지인 찐맛집이 맞나 하고 있었는데, 확실히 대기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한국어를 쓰시는 분들이 한 분도 안계시더라구요.
바쁘게 돌아가는 교토 맛집 우시미츠의 주방을 살짝 담아봤네요..ㅎㅎ
위에 적어드렸던 대로, 약 20여분을 웨이팅한 끝에 교토 맛집 우시미츠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여긴 2층인데요, 다닥다닥 붙어있는 테이블 덕분에 동선이 원활하진 않지만.. 때문에 많은 손님들을 한 번에 받을 수 있기도 하네요.ㅎㅎ
교토 맛집 우시미츠의 메뉴판인데요, 처음에는 일본어로만 있는 메뉴판을 주셨다가 저희가 못알아보겠다는 표정을 하고 있으니 한국어, 영어가 써져 있는 메뉴판을 주시더라구요. 이런걸 보면 현지인이 압도적으로 많기만 한 식당은 아닌것도 같구요..ㅎㅎ 저희야 오히려 좋지만요.
아무튼, 교토 맛집 우시미츠는 스테이크 덮밥을 주메뉴로 하는 집이구요, 쇠고기 초밥 정식은 1680엔부터, 니쿠마부시(?)는 1080엔부터, 스테이크 정식이 1080엔부터네요. 세금 포함하면 약 10%정도 더 오른다고 보시면 되고, 그 외에 와규로 바꾸거나 고기를 추가할 때 가격이 조금씩 더 상승하네요.
저희는 오차즈케 세트 하나, 스테이크 정식에 고기추가(350엔) 하나 이렇게 총 두개 주문했답니다.
기다리는 도중에 교토 맛집 우시미츠에서 제공해주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읽어봤어요. 복잡해 보이지만 결국 오른쪽 하단의 먹는 방법 두개밖에 없네요..! 처음에는 그대로 먹고, 다음은 양념을 얹어 먹자!
약 10여분 기다리니 음식이 한꺼번에 나왔어요. 이건 교토 맛집 우시미츠의 니쿠마부시인데요, 제공되는 고기는 똑같고, 덮밥처럼 먹는지 이렇게 물? 차?를 넣어서 먹는지 차이가 있네요. 텐동을 먹을때 이런 식으로 먹었던가..? 한국에서도 이런 일본식 요리를 먹어본적이 분명히 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이게 교토 맛집 우시미츠의 스테이크 정식, 고기추가까지 한 것이랍니다. 여러 소스들이 나오고, 장국과 샐러드까지 같이 있네요.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고기 자체는 똑같은 스테이크고, 구성을 어떻게 하느냐 차이인 것 같아요.
교토 맛집 우시미츠의 스테이크덮밥..! 가게에서 맛있게 먹으라고 시킨 대로 우선은 고기만 딱 먹어봅니다..
생각보다 고기가 너무 괜찮아서,, 이번엔 밥과 같이도 먹어봤어요. 더 맛있더라구요...ㅎㅎ
그 뒤로, 소스에도 찍어먹고, 와사비도 얹어먹고 온갖가지 방법으로 교토 맛집 우시미츠의 스테이크 덮밥을 즐긴것 같네요.
바로 이 소스에...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은 소스가 고기 풍미랑 식감을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것 같았어요.
아쉽게도 살짝 보이는 샐러드는.. 제 취향이 아니라서 거의 손도 안댔답니다.
한편 교토 맛집 우시미츠에서는 마늘 후레이크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것도 처음 먹어보니까 의외로 고기랑 조합이 좋아서... 한꺼번에 털어넣어버린 모습..ㅎㅎ
여기까지가 교토 맛집 우시미츠에 대한 리뷰 포스팅이었구요, 전체적으로 너무 맛있고.. 가성비도 좋았어요. 둘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스테이크덮밥이 1인당 만원 초반대의 가격이라고 보시면 되니까.. 한국에 들어와도 똑같은 가격이면 장사가 말도 안되게 잘될 느낌..ㅎㅎ 교토여행에 먹을 것을 못정하셨다면 한번쯤은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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