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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맛집!

[대전/봉명동] 징기스 - 감성있는 양고기계 최대 프랜차이즈

by 미소주니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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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109번째 포스팅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한 '징기스'입니다!

징기스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양고기 프랜차이즈인데요, 엄청나게 맛있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양고기집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것 같아요.

징기스를 딱 1년 전에 방문했었거든요. 그 때 생각이 나서 이번에 한번 징기스에 오랜만에 가보자!! 하고 방문하게 되었네요. 그땐 당연히 블로그를 하기 전이었고,,, 지금은 또 전국의 맛집을 찾아다니는 상황이라 가게를 대하는 태도가 조금 달라지긴 했던 것 같아요ㅎㅎ

총평으로 시작합니다!


가게명 : 징기스 유성점

위치 : 유성온천역 7번 출구 도보 15분 /  대전 유성구 문화원로 118 성화빌딩 1층

맛 : ★★☆

가격 : 양갈비/양고기/특수부위 120g당 15000원, 야키니쿠 200g당 19000원, SET A 480g 66000원 등

영업시간 : 화~일 16:30~01:00, 매주 월요일 휴무

기타 : 가격대가 좀 있어 대학가이지만 학생들이 먹기는 좀 애매, 분위기 있는 양고기집, 손님 많음


1년만의 징기스... 양고기가 뭔가 먹고싶기도 했었지만, 작년 이맘 때의 생각이 나서 방문했던 것도 큰 것 같네요. 봉명동 징기스 유성점은 유성온천에서는 거리가 좀 있어요. 유성온천역 7번 출구로 나오셔서 용용선생이 있는 영풍문고 건물까지 쭉 걸어온다음에 오른쪽으로 꺾어 약 5분 정도를 더 걸어야 나온답니다..!

징기스 유성점
징기스 유성점

봉명동 징기스 유성점의 외관인데요, 뭔가 멀리서 찍은듯한 느낌이 들죠..? 사실 외관 찍는걸 깜빡해 다 먹고 나오면서 찍은 사진이라 그렇답니다ㅎㅎㅎ,

징기스 유성점
징기스 유성점

봉명동 징기스 유성점의 내부는 두 장의 사진으로 준비해봤어요. 자리에 앉아서 왼쪽 한번 오른쪽 한번 찍었었죠..ㅎㅎ

전체적으로 어두우면서 노란 조명을 활용하고 있었구요, 양고기구이집인 만큼 그 공기 빨아들이는 그걸 뭐라고하죠? 고깃집가면 보통 있는 그거요. 그게 테이블마다 있었네요.

징기스 유성점
징기스 유성점

이건 반대로 제 자리에서 오른쪽을 찍은 봉명동 징기스 유성점 내부입니다. 여기가 좀 더 밝은 느낌이네요.

전체적으로 손님들은 거의 만석에 가까울 정도로 많았지만, 아무래도 양고기 자체가 가격대가 좀 있는 메뉴이다보니, 나이대가 제법 있는 느낌이었네요. 

징기스 유성점
징기스 유성점

봉명동 징기스 유성점에는 이렇게 벽에 메뉴판이 붙어있긴 했었는데요, 이상하게 메뉴만 있더라구요..? 근데 아래 공간에 여백이 이상할 정도로 많은 느낌인걸 보면... 가격이 원래 써있었는데 지웠다거나, 아니면 분필이나 마카같은걸로 그때그떄 가격을 수정하는 느낌인가봐요.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이런 메뉴판이 모든 가게에 다 있겠죠...?ㅋㅋ 지금은 그정도는 아니지만 물가가 그래도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봉명동 징기스 유성점의 이런 메뉴판..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네요.

징기스 유성점
징기스 유성점

아무튼, 실제로 봉명동 징기스 유성점의 가격이 붙어있는 메뉴판은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었어요. 양갈비/양고기/특수부위가 모두 120g당 15000원이고, 야키니쿠가 19000원, 된찌가 4000원, 파밥이 5000원, 냉모밀이 7000원 등이네요.

징기스 유성점
징기스 유성점

또 봉명동 징기스 유성점에서는 다양한 메뉴를 묶어 세트메뉴로 판매하고도 있는데요, 저는 두명이서 방문하게 되었고, 그래서 SET A에 480g을 주문했어요. 작년 이맘때 여기 왔었을때도 이렇게 주문했던것 같네요. 

그 외에 야키니쿠와 파밥이 들어간 SET B, 명란구이와 감자탕으로 구성된 SET C도 있고, 2인과 3~4인에 맞는 고기 중량을 선택할 수 있으니 기호에 맞게 주문하시면 될 듯해요! 다만 역시 양고기다보니 가격대가 좀 있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징기스 유성점
징기스 유성점

봉명동 징기스 유성점을 포함한 징기스의 기본 상차림인데요, 샐러드와 각종 소스들, 그리고 또띠아까지. 딱 고기를 더 맛있게 먹기 좋을 정도의 구성, 불필요한 음식을 제외한 느낌이라 깔끔하고 좋았네요.

징기스 유성점
징기스 유성점

또 봉명동 징기스 유성점에서는 이렇게 때깔 좋은 채소들을 먼저 구워주시는데, 양파 색이 너무 예쁘네요.

아무튼, 작년에 방문했을때도 제때 먹지 못해 이 양파나 가지, 감자, 파 거의 다 태웠었는데... 올해는 그정도는 아니었지만 막판에는 파 몇개를 제외하고는 거의 안태우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ㅎㅎㅎ 채소들을 다 먹어가니까 직원분이 추가로 더 주시더라구요? 특히 양파가 또띠아쌈이랑 잘 어울려서 많이 먹었었거든요.

징기스 유성점
징기스 유성점

이게 봉명동 징기스 유성점에서 SET A 2인분으로 제공하는 양고기와 명란구이인데요, 480g면 일반 돼지고기집에서 삼겹살로 4인분 정도 되는 양이라고 보면 되는건데, 그거 치고는 꽤 많아보인다 그죠..? 양고기는 잘 몰라서 이게 어느 부위인지, 좋은 고기인지 사실 솔직하게 판별은 어려웠던 것 같아요ㅎㅎ

징기스 유성점
징기스 유성점

봉명동 징기스 유성점의 장점 중 하나는 직원분이 시작부터 끝까지 다 해주신다는 거였는데요, 양고기는 어떻게 구워야 맛있는지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직원분의 도움이 필요했는데, 다 구워주시고 어떻게 먹는게 맛있다고 설명까지 해주시니.. 괜찮았던 것 같아요. 

징기스 유성점
징기스 유성점

제가 이렇게 계속 사진을 찍고 있으니까,, 직원분께서 자꾸 피해주셨었는데... 배려가 정말 감사했어요. 그치만 이렇게 집게와 가위가 있는 사진이 좀더 자연스러운 느낌일거라 그냥 이사진을 대표사진으로 쓰려구요!!ㅎㅎ

징기스 유성점
징기스 유성점

봉명동 징기스 유성점에서는 SET A를 2명이서 시키면 고기를 두 번에 나눠서 구워주거든요, 이게 두 번째로 올렸던 고기가 거의 다 익었을 때 찍은 사진이네요. 아래 보면 채소들이 이제 어느새 조금씩 타기 시작했지만.. 이정도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징기스 유성점
징기스 유성점

봉명동 징기스 유성점에서는 위에 적었듯이 직원분께서 어떻게 먹는게 맛있는지 다 설명을 해주시거든요. 그래서 처음 먹었던 고기는 이렇게 양념장에 푹 담근 다음에 썰어놓은 고추 등 채소와 함께 했어요. 두꺼운 고기와 담백한 맛이랑, 소스 맛과 향이 잘 어우러졌던 느낌이었네요.

징기스 유성점
징기스 유성점

그리고 봉명동 징기스 유성점에서 제가 제일 좋아했던 것은.. 바로 이 또띠아인데요! 평소에도 또띠아 류의 음식들(예컨대 밀가루 반죽에 이렇게 싸먹는 닭갈비나, 불고기 등등 모두)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여기에서도 이게 나오길래 양고기에 양파 구운것, 그리고 샐러드와 올리브 한 조각까지. 이렇게 먹으니 정말 환상적이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또띠아를 2천원 주고 추가주문 했답니다..ㅎㅎ

징기스 유성점
징기스 유성점

봉명동 징기스 유성점에서 또띠아추가를 하면 제공되는 또띠아는 기본제공의 거의 두 배 가까이 되는 느낌..? 워낙 맛있게 먹어서 더 주셨을까요..? 그럴 리는 없겠지만요.

 

아무튼, 봉명동 징기스 유성점에 대한 포스팅은 이정도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양고기가 뭔가 익숙하지 않은 메뉴이다보니 아무래도 좀 거부감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생각보다는 괜찮은 메뉴에 들어가는 것 같아요. 가격대가 조금 있는것 말고는.. 가게 분위기도 좋고, 그렇게 시끄럽지도 않아서 얘기 나누기에도 참 괜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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