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반석역 국밥] 이순신소국밥 - 대전 유명 국밥 프랜차이즈

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86번째 포스팅은 어느새 반석동에도 상륙한 대전의 유명 국밥 프랜차이즈인 '이순신소국밥'입니다! 

반석점의 이름은 이순신소국밥 반석학익진점이네요. 지점의 이름이 독특한 게 기억에 쏙쏙 남을듯해요..ㅎㅎㅎ 이순신소국밥은 지점 이름을 이순신과 관련해서 짓긴 하는데, 반석학익진점은 유독 눈에 띄는 것 같아요.

총평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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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명 : 이순신소국밥 반석학익진점

위치 : 반석역 2번출구 인근(도보3분) / 대전 유성구 반석동로40번길 22 양지빌딩

맛 : ★★★★☆

가격 : 소국밥/따로국밥 8000원, 얼크니소국밥/소머리국밥 9000원, 만두 6000원 등 (특 1000원추가)

영업시간 : 매일 24시간(이라고 하나 실제로 새벽늦은시간에 가보진 않았어요)

기타 : 대전 유명 국밥 프랜차이즈, 가성비 괜찮음, 해장을 하거나, 3차 이상 늦은 술자리에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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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소국밥 반석학익진점은 최근에 개업한 가게예요. 그전에 이자리에 콩나물국밥집이 있었던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출근길에 매번 보이는 위치에 있거든요. 그래서 아 이순신소국밥이 반석동에도 생겼네? 하고 있다가 드디어 방문할 수 있게 되었어요.

소문을 듣자하니 이순신소국밥 반석학익진점에서는 오픈행사로 소주 1000원을 진행했다고 하던데... 그때 갔었으면 진짜 술 진탕 먹을 수 있었겠지만,, 퇴근 이후 간단히 식사하러 간 터라 딱 한 병만 시켜서 먹었어요.

이순신소국밥 반석학익진점

이순신소국밥 반석학익진점의 외관이구요, 대전 주요 상권 어디에서나 볼수있는 이순신 '소' 국밥이 눈에 확 띄네요. 전 한 반년전에 유성온천역에서 술먹다가 3차에 이순신소국밥을 갔던 것 같은데.. 집앞에서 이렇게 갈 수 있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이순신소국밥 반석학익진점의 내부는 이렇게 깔끔한 나무 모양 테이블이 있구요, 가게가 엄청 크진 않지만 중규모 회식은 감당할 수 있을 느낌이었고, 24시간 영업을 하다보니 언제나 갈 수 있다는 접근성 좋다는 점 역시 큰 장점인 것 같네요.

이순신소국밥 반석학익진점

또, 이순신소국밥 가게들만의 독특한 특징인 이 홍보문구들. '날씨야 니가 아무리 추워봐라 내가 옷 사입나 술사먹지'라는 말이 인상깊네요. (사장님 전 옷 사입을래요..) 해장의 보증수표는 인정입니다. 하지만 해장과 동시에 또 술을 먹을것같은 이 맛...

이순신소국밥 반석학익진점

이순신소국밥 반석학익진점 내부에는 이렇게 귀여운 화분들도 놓여 있답니다..ㅎㅎ 전에 유성온천점에서는 못봤던 것 같은데 아마 신장개업을 했기 때문에 있는 거겠죠? 똑같이 생긴 화분들이 되게 보기에 아담하고 귀여워서 따로 사진을 남겨버렸네요.

이순신소국밥 반석학익진점

이순신소국밥 반석학익진점의 메뉴판이구요, 전체적으로 저렴한 가격대(국밥8000원이 저렴한 가격이 되는 세상이 도래해버렸다..)에 포진하고 있어요. 소국밥이 8000원, 따로국밥이 8000원이구요. 얼크니소국밥/소머리국밥이 9000원, 도가니탕이 10000원이네요. 따로국밥이 뭔지 여쭤보니 소국밥에 들어가는 밥이 따로 나오는게 따로국밥이라고 합니다! 그냥 소국밥은 애초에 밥이 국밥 뚝배기 안에 들어가서 나오는거구요. 이건 취향이나 기호에 따라 골라드시면 될 것 같네요!

이거 외에 사이드 메뉴로는 꼬물이만두 6000원, 편육 7000원, 소머리수육 25000원 등이 있네요. 

저는 두명이서 갔기에 소국밥 두개, 꼬물이만두, 그리고 소주 한병 이렇게 주문했어요.

이순신소국밥 반석학익진점

이순신소국밥 반석학익진점의 김치인데요, 특별할 거 없어보이지만.. 한입 먹어보면 왜 이걸 따로 사진으로 올렸는지 알게 될 거라고 믿어요.. 정말 엄청 맵거든요. 보통 국밥집에서는 달달한 느낌이 강한 김치를 쓰는 것 같은데, 여기 이순신소국밥 반석학익진점의 김치만큼은 정말.. 술기운이 확 달아날만큼 매운 맛이 강했어요. 매운 거 잘 못드시는 분들은 주의하셔야 할 정도.

이순신소국밥 반석학익진점

이순신소국밥 반석학익진점의 메인메뉴인 소국밥! 메인이니 당연히 대표사진으로 지정.. 약간 장조림에 들어가는 그 소고기 있잖아요? 사태살인가. 그런 느낌의 고기가 들어갔었어요. 담백하면서도 살짝은 질긴 감이 있는 고기였어요. 맛은.. 나름 깊은 육수에 말 그대로 소주가 땡기게 하는 그런 맛...!!

이순신소국밥 반석학익진점

이건 이순신소국밥 반석학익진점의 꼬물이만두인데요, 만두피가 얇은 그런 만두였구요, 이정도 구성에 6000원이라 가성비도 정말 괜찮은 것 같아요. 밤에 만두먹으면 그대로 살로 간다는 말을 언젠가 들어서,, 가급적 밤에는 안먹는데, 야근하고 피곤한 몸에 국밥집을 가서 국밥에 소주까지 먹으니, 어차피 늦은거 그냥 만두도 시켜서 먹었어요.

만두 구성은 고기랑 야채였고, 누구나 호불호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일반적인 만두였어요.

이순신소국밥 반석학익진점

마지막 사진은 이순신소국밥 반석학익진점의 소주 한 병.. 국밥에 술 먹으면 진짜 끝도없는데, 다음날 출근을 해야하니까 한 병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이순신소국밥 반석학익진점은 새로생겼지만 알 사람은 이미 누구나 아는 대전의 국밥 프랜차이즈라.. 가보실 분들은 이미 다 가보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반석동에 상륙한 이순신소국밥을 아직 안가보셨다면 24시간 언제든 열려있으니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