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89번째 포스팅은 강남고속터미널에 있는 파미에스테이션 푸드코트를 총정리해보고자 해요.
최근에야 메인에도 좀 올라가고, 티스토리 스토리에도 좀 올라가서 일방문자수가 확 뛰긴 했지만, 그 전에 제 블로그를 거의 먹여살리다시피 했던 글이 대전 신세계백화점 푸드코트 총정리라는 글이었거든요.. 그래서 아,,, 이게,,, 조회수가 되는구나...(돈의 맛) 하고 알아버렸더랬죠.
그래서 이번에 준비한 곳은! 바로 강남고속터미널에 있는 파미에스테이션입니다! 파미에스테이션은 강남고속터미널 7호선을 이용하시는 분, 그리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특히나 센트럴시티터미널을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가보셨거나 들어보셨을 곳인데요!
파미에스테이션 자체는 거대한 푸드코트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물론 다른 업종도 있긴 하지만요), 그래서 푸드코트 총정리를 메뉴판사진과 함께 올린다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파미에스테이션은 FAMILLE STATION의 한국말이구요, 어렵지 않게 사진과 같은 문구들을 찾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파미에스테이션의 메인스트릿..? 같은 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여러 프랜차이즈들의 로고가 붙어있는 곳도 있어요(한 두군데 있었던것같은데... 더있을수도 있구요)
그리고 이건 파미에스테이션의 층별안내인데, 저는 1층만 리뷰할 예정이랍니다~ 그리고 알아보실 수 있게 번호 순서대로 메뉴판사진을 첨부해보도록 할게요.
1. 폴바셋
파미에스테이션 첫 번째 가게는 폴바셋입니다! 폴바셋은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제법 잘 알려진 프랜차이즈죠..? 폴바셋의 전체 메뉴판은 가게 내부에서 확인하실 수 있구요, 외부에서 볼 수 있는 건 에스프레소가 4400원, 룽고 4900원, 라떼 5700원, 락토프리 라떼 5700원, 상하목장 컵아이스크림이 4000원 정도네요!
2. 에토레
파미에스테이션 두 번째 가게는 에토레입니다! 에토레는 저는 잘 모르는 프랜차이즈구요, 메뉴를 보면 브런치가게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시저샐러드가 18500원, 크리스피 포테이토 베이컨이 14000원, 양송이수프가 14000원, 뽀모도로 20000원, 이베리코 스테이크가 45000원 등등이네요.
3. 씨즈캔디
파미에스테이션 세 번째 가게는 씨즈캔디입니다! 디저트를 판매하는 곳인것 같구요, 외부에서 보이는 메뉴판에는 초콜릿 상자로 판매하고 있는 것들의 종류만 표기해뒀고, 가격은 정확하게 모르겠네요. 초코스틱 같은게 4500원에 판매되고 있던 것 같았어요.
4. 키커피컴퍼니
파미에스테이션 네 번째 가게는 키커피컴퍼니입니다! 역시 카페구요, 에스프레소가 3500원, 아메리카노가 4500원, 라떼가 5000원, 에이드 등 베버리지가 6500원인데..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꽤 있는 파미에스테이션 치고는 저렴하게 음료를 판매하고 있어서 가볼만 한 곳인 것 같네요!
5. 포비
파미에스테이션 다섯번째 가게는 포비입니다! 역시 카페구요. 플랫화이트가 4800원, 오늘의 커피가 4500원, 핸드드립 커피가 5000원 등이네요. 아포가토가 5500원이기도 하고... 영어로 써있어서 저는 알아보기가 조금 어려웠어요.
6. 호호식당
파미에스테이션 여섯 번째 가게는 호호식당입니다! 호호식당은 상수역 인근 홍대 인근 그쪽에서 유명해진 가게였죠? 저도 한창 대학생때 몇번 가봤던 기억이 있는데... 아무튼 로스카츠정식이 14000원, 우니오일파스타가 22000원, 오므라이스 14000원, 규동 12000원 등이네요.
7. 한우리
파미에스테이션 일곱 번째 가게는 한우리입니다! 한우리는 한식 위주의 메뉴를 파는 가게인 것 같았어요.
버섯 한우국수전골이 30000원, 버섯 소고기국수전골이 25000원, 한우 샤브샤브가 43000원, 한우 꽃등심이 140g당 56000원, 갈비찜이 44000원 등이네요. 역시나 파미에스테이션답게 가격대가 조금 쎄긴 하지만.. 그래도 재료가 좋다면 가볼만은 할 것 같아요.
8. 더블해피니스
원래 8번째 가게여야 했던 젤라띠젤라띠는 메뉴판이 안찍혀있는 바람에... 파미에스테이션 8번째 가게는 더블해피니스입니다! 역시 카페구요. 에스프레소가 5000원, 아메리카노가 5000원(두개 가격이 같은가게 진짜 오랜만에 보는듯해요) 라떼가 6000원, 얼그레이 포함 티(tea)류 6000~6500원 등이네요.
9. 빌라드스파이시
파미에스테이션 9번째 가게는 빌라드스파이시입니다! 빌라드스파이시가 아마 가로수길에서 유명했던 가게였을까요. 잘은 모르겠지만요.
스텝에 따라 주문하면서 가격이 다 달라지고, 그 외에 단품 떡볶이는 각각 11000원(레드쉬림프, 궁중, 아라비아따 등)이네요.
10. 구슬함박
파미에스테이션 열 번째 가게는 구슬함박입니다!
함박스테이크와 파스타, 샐러드를 파는 가게네요. 오리지날함박 등 함박스테이크가 13000원부터 17000원까지 있고, 크림파스타 등 파스타가 13000원부터 14000원까지, 샐러드는 8000원이네요.
11. 천진포자
파미에스테이션 열한 번째 가게는 천진포자입니다! 만두를 주 메뉴로 하는 가게인데요, 오른쪽에 보이는 만두들이 5~6피스에 만원 정도의 가격이고, 그 외에 차오면(11000원), 천진가정만두(6피스 10000원), 훈툰탕(10000원) 등이 있답니다.
저는 파미에스테이션 이번에 방문했던 날에 천진포자 여기서 식사를 했었어요. 관련 내용은 글 마지막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12. 오장동함흥냉면
파미에스테이션 열두 번째 가게는 오장동함흥냉면이구요, 이름과 같이 냉면집이네요. 파미에스테이션이 전체적으로 비싼 가격대이긴 하지만, 어느 새 냉면이 14000원하는 시대에 저희가 살고 있다니..물론 그만큼 맛은 보장되겠죠..?
아무튼, 회냉면/비빔냉면/물냉면/온면/온반 등 모든 냉면메뉴가 14000원으로 통일입니다!
13. 와라쿠 샤샤
파미에스테이션 열세 번째 가게는 와라쿠샤샤입니다! 샤브샤브 가게이면서, 우동도 판매하네요. 메뉴가 굉장히 직관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1인한우 샤브샤브가 23000원, 1인 스키야키가 21000원이었고, 우동류가 9500원에서 (세트)14000원까지 있었어요.
14. 크리스피 프레시
파미에스테이션 열네 번째 가게는 크리스피프레시구요, 샐러드를 위주로 하는 브런치 느낌의 가게랍니다. 치킨플레이트/불고기머쉬룸플레이트 135000원부터 플레이트라는 메뉴는 15500원까지 있구요, 볼이라는 매뉴는 아보카도슈버폴/두부허머스볼 12500원부터 연어누들볼 15500원까지 있네요. 그외에 빠니니도 11000원에 판매하고 있었어요.
15. 부다스벨리
파미에스테이션 열다섯 번째 가게는 부다스밸리구요! 바로 다음 올 카리와 함께 가장 웨이팅이 많은 가게들 중 하나였답니다. 메뉴판이 책으로 나온 형태라, 대표메뉴 한 장만 찍어봤어요. 치킨메뉴가 10000원 후반대, 포크/비프메뉴가 20000원 중반대, 해산물 메뉴가 20000원 후반대~30000원 중반대까지 있었네요.
16. 카리
파미에스테이션 열여섯 번째 가게는 카리입니다! 카리는 이름답게 인도음식을 판매하는 가게였구요, 다른 가게들이 메뉴판 사진을 한장으로 준비한 것과는 달리 카리에서는 책자를 비치해두고 있더라구요.(부다스벨리까지 총 두가게) 그래서 다 찍기는 어렵고, 두 장으로 요약해봤어요.(대표메뉴가 아닐수도 있음)
위아래 사진을 종합하면, 파미에스테이션 카리의 커리는 15000원, 버터치킨 16000원, 베지터블 커리 16000원~17000원이었네요.
그 외에 특별히 카리에 대해 기억나는 점은, 웨이팅이 엄청 길다는 점이었어요. 심지어 가게 밖에서까지 드시고 계셨는데도 말이죠... 물론 웨이팅이 유별나게 많다는건 그만큼 맛있다는 것을 증명하기도 하겠죠..?
17. 스트릿츄러스
원래 16번째가 됐어야할 청년커피랩도 사진이 없네요... 생략하고, 스트릿츄러스로 넘어가겠습니다.
파미에스테이션 열일곱 번째 가게는 딱봐도 달달해보이는 츄러스 가게.. 스틱츄가 5300원, 츄러스가 3800원이고, 아메리카노가 3500원(파미에스테이션 내에서 가장 저렴한듯)이네요.
18. 달가마
파미에스테이션 열여덟 번째 가게는 달가마입니다! 두 장의 사진으로 메뉴판이 구성되어 있었는데, 이거 말고 다른 메뉴판은 겨울 추천메뉴라고 해서 세트메뉴를 포함해 이 사진에 다 있는 메뉴였네요.
멸치국물수제비가 12000원, 돼지국밥이 14000원(좀 비싼 감이..), 돼지김치찌개 반상이 15000원, 해물파전이 18000원 등이네요.
19. 갓덴스시
파미에스테이션 열아홉 번째 가게는 갓덴스시입니다! 갓덴스시는 사진에 보시는것처럼 단품메뉴로도 팔고 좀 스페셜한 메뉴는 따로 메뉴판을 만들어서 팔고있었어요. 정말 싼 계란초밥 1500원부터 시작해서, 1500-2800-3500-4500-5500-6700-8000원으로 이어지는 회전초밥집이랍니다.
대전 신세계백화점 푸드코트에서도 갓덴스시는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무난하면서도 꽤나 고급지게 맛있는 회전초밥집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다고 들었네요.
20. 일상정원
파미에스테이션 스무번째 가게는 일상정원입니다! 분명히 사진을 찍어뒀는데 왜 순서에 없지..? 하고 가만히 층별안내도를 보니 일상정원은 음영처리(테이프로)되어있더라구요.
스키야키 집이구, 관서식 스키야키가 20000원, 관동식 스키야키가 17000원이네요.
21. 슈가스컬
파미에스테이션 스물한번째 가게는 슈가스컬입니다! 타코, 퀘사디아를 판매하는 가게고,
카니타스 타코가 2개기준 9900원부터 까르네아사다 타코가 10900원, 퀘사디아가 15000원~18000원의 가격대에 포진하고 있네요. 사실 여기선 타코라는 음식 자체만 알지,, 쉬림프 말고는 다 모르는 타코들이고, 퀘사디아는 음식 자체를 뭔지 모르기때문에... 올릴까말까 살짝 고민하긴 했지만 가급적 모든 가게를 올리고자 하는 마음이므로..!
22. 비비드크로넛
파미에스테이션 스물두번째 가게는 비비드크로넛입니다! 손글씨 느낌의 뽀짝한 메뉴판이 눈에 띄네요.
아메리카노가 5000원, 라떼도 5000원, 바닐라라떼는 5500원이네요. 에이드들도 5500원이고, 티(tea)들은 4000원으로 파미에스테이션치고는 저렴한 가격대에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고 있네요.
23. 마르르
파미에스테이션 스물세번째 가게이자 대망의 마지막 가게는 바로 마르르입니다! 마라탕집이구요, 마르르 마라탕과 백탕이 각 6000원인데, 이건 밖에 나가도 쌀 것 같은 가격인데(물론 고기 추가하면 적당)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이정도 가격을..? 오픈행사를 하는걸까요 뭘까요. 그래서 저도 이날 밥먹을 때 여기 갈까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결국 안가긴 했지만요.
생각보다 훨씬 더 기네요.. 이게 이렇게 정성이 들어갈줄이야..
마지막사진은 제가 이날 파미에스테이션에서 먹었던 천진포자의 훈툰탕입니다! 약간 담백한 만두국인데 작은 새우가 국물을 내고있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것같고,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먹을만했었어요. 같이 갔던 분은 시홍스탕면이라고 토마토계란 베이스의 면요리였는데 좀 신맛이 강해서 몇입 먹더니 포기하더라구요...
전체적으로 파미에스테이션은 확실히 가격대가 있는 편인 것 같았어요. 근데 문제는 그렇다고 가게마다 맛이 다 빼어나거나 하진 않다는거.. 호불호가 꽤 갈리는것같고 웨이팅이 긴곳은 또 엄청 길어서.. 방문하신다면 선호하는 메뉴 위주로 방문해보시길 권장드리며.. 긴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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