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주니입니다! 196번째 포스팅은 세종 소담동에 위치한 '뚱보아저씨 수제돈가스'입니다!
언젠가 이 가게를 한번 언급했었는데, 드디어 포스팅을 할 날이 왔네요.
요즘 유행하는 줄임말인 국돈제 중에 돈제(돈가스, 제육볶음)를 정말정말 좋아하는 미소주니는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꼭 돈가스를 먹는데요, 주로 세종시청 인근에 있는 브라운돈가스를 가긴 하지만 어느날 멀리까지 나가기 귀찮아서 집앞에 있는 돈가스집인 뚱보아저씨 수제돈가스를 찾아갔다가 순식간에 단골이 되어 버렸네요.
오늘도 총평으로 시작합니다!
가게명 : 뚱보아저씨 수제돈가스
위치 : 세종특별자치시 소담1로 12 지엘플렉스1
맛 : ★★★★★
가격 : 돈가스 12000원, 비빔국수 8000원 등
영업시간 : 월~금 11:30~19:30, 토 11:30~16:00, 일요일 휴무
기타 : 지하주차장 사용가능, 저녁시간 웨이팅 있음, 가족단위 외식이 많은 돈가스집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소담동 맛집 뚱보아저씨 수제돈가스는 그 위치에 돈가스집이 있다는걸 한참 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브라운돈가스라는 완벽한 대안이 있었어서 굳이 찾지는 않았던 가게였어요.
그러다 어느날 브라운돈가스를 가기가 귀찮은 바람에 도보로 갈 수 있는 뚱보아저씨 수제돈가스를 갔다가 완전히 반해버리고 말았더랬죠..
소담동 맛집 뚱보아저씨 수제돈가스의 외관입니다! 2층에 위치하고 있구요, 매일 가는 편의점이 바로 밑에 있네요. 저녁 마감 직전에 방문한다음 마감시간에 맞춰서 나왔기에.. 손님이 보이지는 않는 모습이네요.
지엘플렉스라는 건물에 들어가서 2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뚱보아저씨 수제돈가스 입구가 나와요. 간판덕분에 보이긴 하지만, 가게 자체는 살짝 안쪽으로 들어가야 있어서 눈에 잘 띄지는 않는것 같네요. 밖에서 가게를 보고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이상 우연히 들어가기는 좀 힘들것같은 위치..
소담동 맛집 뚱보아저씨 수제돈가스의 문에 붙어있는 영업시간이랍니다. 평일 오전 11시 30분에 오픈해서, 세시부터 다섯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고, 저녁 7시 반에 마감이네요. 토요일은 4시까지만 영업하고, 재료소진시 조기마감 및 일요일은 휴무구요.
외부음식 반입금지라며 특히 탕후루를 강조해놓은게 재밌더라구요. 요즘 어린 친구들이 탕후루를 그렇게 좋아한다는데.. 저는 옛날에 중국여행 갔을때 처음 먹어보고, 한창 탕후루가 유행할때 한두 번 먹어본게 전부네요. 또 요즘은 유행이 옛날같지 않은 느낌도 들구요.
소담동 맛집 뚱보아저씨 수제돈가스의 내부입니다! 분식집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데, 확실히 소담동이 새 동네라 그런지 건물 자체가 깨끗한 느낌은 있어요. 돈가스집같지 않게 하얀 조명으로 위를 장식해놓은 것도 되게 좋았구요.
이때도 마감 직전이었는데 손님이 꽤 많이 보이네요. 특히 신기헀던건 돈가스집인데 가족단위 외식(특히 어린 아이를 데려오시는)이 되게 많았다는 점.. 약간 대전 중앙로쪽에 있는 이름이 기억안나는 경양식돈가스 전문점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소담동 맛집 뚱보아저씨 수제돈가스는 수저 및 반찬이 셀프여서 이렇게 숟가락, 포크, 나이프, 젓가락과 김치 등을 구비하고 있어서, 셀프로 챙겨가면 된답니다.
또, 소담동 맛집 뚱보아저씨 수제돈가스를 포함한 뚱보아저씨 수제돈가스 체인 전체의 철학?이라고 할 수 있는 멘트가 붙어있었어요. 하루에 한정된 수량만 판매한다는게 괜히 신뢰가 가는.. 60계치킨 느낌이 났어요.(브라운돈가스는 실제로 재료가 떨어져서 마감을 하는 일이 잦던데, 여기는 어떨지 직접 본적은 없네요)
소담동 맛집 뚱보아저씨 수제돈가스의 메뉴판입니다! 뚱보돈가스가 메인메뉴로 12000원이고, 치즈돈가스가 14000원, 비빔국수가 8000원 등이네요.
여기는 처음 방문할때는 혼자 갔었고, 두번째부터는 여자친구와 갔었는데, 처음 갔을때 웨이팅을 하면서 미리 주문을 하려고 얘기를 드렸더니 사장님께서 양이 좀 많다고 혼자 드셔도 괜찮으시겠냐고 하셨었거든요. 근데 돈가스는 어지간히 많아도 다 먹는 저라.. 얼마나 양이 많겠어? 했었는데 진짜 많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미소주니의 추천은 두명 기준, 돈가스 하나와 사이드메뉴(국수)를 함께 주문해서 드시면 적당할 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처음 방문했을때는 점심 공복이었어서 어째 다 먹었었는데, 두번째 갔을때는 돈가스도 꽤나 남기고, 비빔국수도 절반을 못먹었어요. 분명히 맛있는데 양이 너무 많아..
이게 바로 대망의 소담동 맛집 뚱보아저씨 수제돈가스의 돈가스메뉴인데요, 사진상 얼마나 큰지 감이 잘 안오시겠지만, 저 밥이랑 비교를 해보면 좋을것같기도 하네요. 정말 크고.. 소스에 호박이 올라가있다는 독특한 점이 있었어요. 완전 클래식한 경양식돈가스는 아니지만 또 경양식돈가스가 아니라고 할수도없는.. 그런 느낌
돈가스를 다 썰은 다음에 한입 하면서 식사를 시작했어요.
소담동 맛집 뚱보아저씨 수제돈가스의 샐러드는 약간 흑임자? 느낌으로 드레싱이 하얀 동시에 까만.. 그런 색감이었고, 맛도 들깨 맛 비슷하게 고소해서 되게 괜찮았어요. 돈가스만 먹을 때 물릴 수 있는 그런걸 잘 잡아줬다고 해야할까요.
이건 소담동 맛집 뚱보아저씨 수제돈가스의 비빔국수입니다! 돈가스만 양이 엄청난게 아니라, 국수도 꽤 많아요.
비빔국수를 잘 비벼가지고,
이렇게 한젓가락 하면서 소담동 맛집 뚱보아저씨 수제돈가스에서의 식사를 마무리했네요. 사실, 돈가스를 다 못드셔도 소담동 맛집 뚱보아저씨 수제돈가스 에서는 남은 돈가스를 포장해갈 수 있도록 포장용기를 구비해두니까, 혼자 가서 돈가스 하나 시킨 후에 절반 정도 먹고 집에 가서 다음 끼니로 이걸 데워먹으면.. 12000원으로 하루종일 돈가스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된답니다.
아무튼, 소담동 맛집 뚱보아저씨 수제돈가스는 돈가스와 제육을 사랑하는 미소주니의 단골집이 될 예정이고.. 평균 1~2주에 한회씩은 꼭 가게될 것 같은 가게네요. 소담동 주민이라면 무조건 한번쯤은 와봐야하는 가게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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